이상희 방송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상희 방송위원장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간암으로 판정받아 물러날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 청와대는 사실 관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희 방송위원장은 아직 방송위 사무처에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상희 위원장은 올해 77세의 고령으로 지난달 방송위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이 위원장은 22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열린 3기 임명 후 첫 방송위원회의 2005 세입세출결산 보고에 검강검진을 위한 입원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