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 http://www.boiler.co.kr)가 9월 1일부로 ‘경동나비엔’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경동나비엔은 ‘내비게이션’과 ‘에너지’를 결합한 것으로 ‘에너지 길라잡이’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이라는 경동의 사업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경동보일러는 “에어컨이나 디지털 도어로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존 사명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며 “25일 주총에서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경동보일러는 오는 9월 1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경동그룹 임직원과 경동보일러 대리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동 콘덴싱 페스티벌’을 개최, CI를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경동보일러는 올 상반기 723억7200만원 매출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각각 15억9000만원, 3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지난 한 해 경상이익(32억1000만원)보다 높을 뿐 아니라,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1.2% 신장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