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가 자체 개발한 침입방지 솔루션 ‘세이프존’이 마이크로소프트의 ‘NAP(Network Access Protection)’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이프존 IPS 시리즈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하드웨어형 침입방지시스템으로 국내 보안솔루션으로 최초로 국정원으로부터 EAL4 등급 CC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LG엔시스가 지원하는 NAP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개별 PC의 보안 정책에 따라 보안 조치를 실행한 PC만을 네트워크에 접속하도록 하도록 한 보안 아키텍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롱혼(코드명)’에도 적용됐다.
LG엔시스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NAP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각 기업의 전산담당자들은 보다 쉽게 각종 보안위협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엔시스 R&D센터 장종화 연구소장은 “웜·바이러스·해킹·유해트래픽 등이 지속적인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와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동시에 감독할 수 있는 이번 기술 적용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