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연구관련기관협의회가 내달 중순께 창업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3일 지역 연구관련기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등 20여 개 연구기관들은 내달 중순께 대구경북 연구관련기관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지역 연구관련기관협의회가 발족되면 지역에서 브래인 역할을 맡고 있는 연구관련기관들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연구역량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의 의장으로는 정규석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원장과 홍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이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사무국은 대구경북연구원 내에 두기로 했다.
전형일 대구경북연구원 기획팀장은 “창립총회를 위한 모든 준비과정이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연구관련기관들끼리 공동연구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