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가 2007년형 ‘딤채’ 김치냉장고 74개 모델을 출시하며 김치냉장고 시장에 불을 붙인다.
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 http://www.winiamando.com)는 24일 ‘딤채 와인미니(Wine Mini)’, ‘비노디(Vino d˚)’ 등 74개 신모델로 구성된 2007년형 딤채를 출시했다.
‘딤채 와인미니(Wine Mini)’ ‘비노디(Vino d˚)’는 딤채의 발효과학 기술을 와인에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 ‘딤채 와인미니’는 와인을 즐기는 싱글족과 신혼부부를 겨냥해 제작된 것으로 김치(93리터)와 와인(28리터, 6병)을 별도 보관할 수 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선택 보관이 가능하고, 와인 종류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함께 발표된 ‘비노디’는 생장고와 와인셀러를 결합한 신개념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가전으로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발효과학기술과 정밀 온도제어 기술을 적용해 김치 저장 숙성룸, 야채과일 보관룸, 레드와인 보관룸, 화이트와인·샴페인 보관룸 등 4개 룸으로 구성돼 있다. 와인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각각 24병, 12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 선보이는 김치냉장고는 휴대폰 액정과 같은 LCD창을 장착,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과일과 야채를 구분 보관하도록 중형과 소형 2개 형태로 용기가 대체됐다. 또 제습, 쿨링, 탈취 등 3단계 연동 방식의 첨단냉각순환시스템을 LED에 표기, 소비자들이 냉기 순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용량은 121리터에서 최대 260리터까지 다양하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뿐 아니라, 과일, 야채, 와인, 곡물 등 다양한 식품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2007년형 딤채는 이같은 소비자 변화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