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공정위 시정명령 따른 제품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2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에 따른 ‘윈도 XP K’와 ‘윈도 XP K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한국 시장만을 위해 별도 개발됐으며 국내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새 제품은 ‘윈도 XP 홈에디션 K’ ‘윈도 XP 홈 에디션 KN’ ‘윈도XP 프로페셔널 K’ ‘윈도XP 프로페셔널 KN’ 4종류다. K시리즈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미디어플레이어 센터와 메신저 센터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추가된 제품이며, KN 시리즈는 기존 제품에서 미디어플레이어와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을 제거한 제품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준수하는 새로운 윈도 서버 2003 제품도 출시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