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나노·BT 분야 세계석학이 대거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모인다.
한국화학연구원(KRICT·원장 이재도)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원내 강당에서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화학기술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학술 및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촉매기술을 이용한 녹색화학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로저 A 셀던 교수와 바텔 한국지사 리처드 C 애담스 지사장, 화학과 생물학에서 독보적 연구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미국의 잔다 킴 교수와 미국 파이자에서 은퇴한 크리스토퍼 A 리핀스키 박사 등 국내·외 석학 25명이 참석한다.
이외에 나노부문에서는 탄소나노튜브를 포함한 탄소나노재료 연구의 세계적 거장인 MIT 대학 밀드레드 S. 드레셀 하우스 교수와 네덜란드 델프트 대학 세스 데커 교수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또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닷새간 원내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사진전과 ‘화연의 날’ 및 홈커밍데이 행사, 홍보관 개관식이 잇따라 개최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