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소식]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회장 김신배)는 최근 협회 대강당에서 2006 하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드래프트를 신청한 39명의 준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11개 프로게임단이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드래프트는 총 30명이 지명 받아 77%의 지명율을 보였다. STX 소울만이 유일하게 우선 지명선수 2명을 포함하여 총 5장의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며 가장 많은 신인 프로게이머를 확보하였고 이네이처톱과 SK텔레콤T1 이 각각 4명을 지명하며 그 뒤를 이었다.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오는 26일 SKY 프로리그 2006 올스타전을 개최키로 결정하고 운영방식을 발표했다. 올스타전의 선수구성방식은 프로게임단 추천선수 11명과 팬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7명을 포함하여 각각 9명의 선수들이 화이트팀과 블루팀으로 선수단이 구성되며 전기리그 우승, 준우승 게임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경기방식은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대진방식인 7전 4선승제이며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더라도 7세트를 모두 진행하게 되어 7번의 빅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