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27일 정무적 소통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무비서관실과 정무기획비서관실로 구성된 정무팀을 신설하는 등 비서실을 개편하고, 신임 대변인에 윤태영 연설기획비서관(45·사진)을 내정했다. 정무팀장 겸 정부비서관에는 정태호 대변인을, 정무기획비서관에는 소문상 기획조정비서관을 임명했다.
윤 신임 대변인은 연세대 출신으로 386 참모그룹의 맏형이자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기택·김재천·문희상 의원 보좌관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공보팀장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윤 대변인은 대변인과 연설기획비서관을 겸하게 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