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정보통신(대표 김성수)은 최근 대우로지스틱스의 통합 물류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우로지스틱스의 물류업무 시스템, 해운업무 시스템 및 관리업무 시스템을 단일 환경으로 통합, 웹 기반의 물류·해운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이번 통합 물류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를 일관성 있는 연계 체계로 구현, 경영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대우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물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진정보통신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기술적인 노하우가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 한진정보통신 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략적 특화 사업으로 육성했던 분야에서 거둔 수확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대외 물류 영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