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06]출품 연구기관-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단장 이조원 http://www.nanotech.re.kr)은 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 출범했다.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은 5∼10년 이후 반도체소자 기술 및 제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초고속·초고집적·초저소비전력 나노소자 개발을 목표로 △테라급 나노일렉트로닉스 △마그네토일렉트로닉스 △나노 요소기술 △실리콘 기반의 테라비트급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 △SET(Single Electron Transistor) 로직 소자 개발 △ 테라비트급 탄소나노튜브 전자 소자 개발 등 40여개 세부과제를 추진중이다.

 1∼2단계 사업에 이어 현재 추진중인 3단계(2006.4∼2010.3)에서는 테라급 나노소자 제작 및 제작된 소자에 대한 신뢰성 및 평가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반도체의 대안 중 하나인 SET의 회로와 77㎓의 초고주파를 이용한 자동차 레이더 시스템, SONOS 단위 소자 및 양자점 형성 장비 AIPEL 모형을 선보인다.

 SET은 전자 한 개로 작동하는 트랜지스터로 고집적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자 1개만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므로 전력소비량을 현재 밀리와트에서 마이크로와트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이 개발한 77㎓ 자동차 차량 충돌 방지용 레이더 기술과 자체 제작한 시스템 모형을 통해 이를 설명하고 차량 앞의 물체 식별 실험을 해볼 수 있다.

 또 20㎚ 이하의 양자점을 만들 수 있는 ‘AIPEL’ 장비 모형을 전시한다. 이 장비를 통해 양자점을 형성, 전자 1개를 가두면 수많은 전자를 낭비하지 않고 그 자체로 1비트의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은 반도체 소자의 당면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초미니 슈퍼컴퓨터와 인식 및 추론 가능한 로봇, 3차원 가상현실사업 등 21세기 핵심기술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