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다기능 HDD 핸디캠 2종 출시

소니코리아, 다기능 HDD 핸디캠 2종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http://www.sony.co.kr)는 대용량 하드디스크(HDD)를 장착해 장시간 촬영할 수 있는 HDD 타입 핸디캠 2종(모델명 DCR-SR80·DCR-SR6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각각 60Gb, 30Gb 대용량 HDD를 채용한 핸디캠코더로 LP(Long Play) 모드 설정시 최고 42시간, 21시간까지 장시간 촬영할 수 있다. 고급모델에만 장착된 자동렌즈 커버를 탑재하고 있으며, 뷰파인더를 없애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외부충격으로부터 데이터 손실을 막는 ‘스마트 프로텍션’ 기능을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고, 촬영시 흔들림을 방지해 주는 ‘스테디 샷’ 기능도 내장했다. 이밖에 PC 백업 기능을 갖춰 저장하고자 하는 영상을 별도 지정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윤여을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DD 캠코더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HDD 핸디캠(DCR-SR100) 첫 선을 보인 후 시장 1위(판매대수 기준)를 달리고 있는 소니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테이프와 DVD에 이어, HDD캠코더 시장에서도 선두지위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가격은 DCR-SR80과 DCR-SR60 각각 84만8000원, 69만8000원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