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신소프트웨어 주간 대상에는 기업에서 보안과 고객관리 등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다수 출품돼 관심을 끌었다.
디젠트(대표 안필현)가 내놓은 지문인식 PC 보안솔루션 ‘이직스 시큐어’는 개인 정보와 기밀 문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지문인식 보안 솔루션에 비해 보안성, 안정성, 원가 절감 측면에서 크게 향상된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지문을 통해 윈도 로그인을 하게 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파일 및 폴더의 암·복호화로 지문인증을 받은 사용자만이 보안이 설정된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
배리스(대표 이광민)는 휴대폰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택시를 부르고 차량을 자동 배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안심맞춤 택시콜’은 차량 배차를 위치기반서비스(LBS) 및 고객관계관리(CRM) 정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택시뿐 아니라 대리운전 등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해 택시사업자는 최적으로 차량을 배차할 수 있으며 모든 이력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우암닷컴(대표 송혜자)이 출품한 ‘레이브컴스 이클립스(RAVCOMS eCLIPS)’는 디지털회의를 위한 전자회의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웹 기반 회의 관리 솔루션으로 전자회의를 사전에 준비, 원활한 회의가 되도록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회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 다음 회의에 재참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런 장점으로 실시간 영상회의, 다자간 상담, 컨설팅·면접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해든브릿지(대표 남궁환식)가 내놓은 ‘토미팩토리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관공서의 실시간 협업과 교육을 지원하는 차세대 영상 전송 솔루션으로 토미팩토리는 기업·정부뿐 아니라 병원 등 각종 기관에서도 직원 교육을 위해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레이브컴스 이클립스(RAVCOMS eCLIPS) - 우암닷컴
디지털회의를 위한 전자회의 통합 관리 시스템이 나왔다.
우암닷컴(대표 송혜자 http://www.wooam.com)이 출품한 ‘레이브컴스 이클립스(RAVCOMS eCLIPS)’는 웹 기반 회의 관리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전자회의를 사전에 준비, 원활한 회의가 되도록 유도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회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 다음 회의에 재참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런 장점으로 실시간 영상회의, 다자간 상담, 컨설팅·면접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레이브컴스 이클립스’를 이용하면 일·주·월별로 회의 일정 관리가 가능하며 회의 내용·대상·등급 저장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 회의 안내 e메일 발송 및 응답 상황 보기 지원으로 빠른 회의 진행을 도와주며 원본·사본 회의록 저장도 할 수 있다.
자료, 통계 검색은 이 솔루션의 또 다른 강점이다. 회의 및 자료 검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인·회의별 주제 검색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솔루션은 원격교육, 세미나, 영상회의 등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직원 업무 혁신 및 디지털 마인드 확산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 아날로그 회의를 디지털화함으로써 향후 평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재사용 및 재참조를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인사 DB, 조직도와 연계해 조직 정보의 일치성 및 중복 입력을 방지해 투입 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도 있다.
[인터뷰]송혜자 사장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지방·해외지사 등과 실시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요구를 반영, 회의 진행은 물론이고 개인별 회의 일정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전자회의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송혜자 우암닷컴 사장은 ‘레이브컴스’가 연동력이 뛰어나 웹·하드웨어상의 회의관리가 가능하는 등 경쟁사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면서 이런 장점을 영업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기능과 규모의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특히 공공·민간 등 시장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내놔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시장의 경우 북미·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제품 확산에 주력할 것이며, 현지 총판과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기존 제품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레이브컴스 이클립스’로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송 사장은 기술 투자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등 변화하는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향후 그룹웨어, KMS 연동 및 텐드버그 등 회의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미팩토리 엔터프라이즈(TommsFactory Enterprise) -해든브릿지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나왔다.
해든브릿지(대표 남궁환식 http://www.haedenbridge.com)가 내놓은 ‘토미팩토리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관공서의 실시간 협업과 교육을 지원하는 차세대 영상 전송 솔루션이다. 토미팩토리는 기업, 정부뿐 아니라 병원 등 각종 기관에서도 직원 교육을 위해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방송처럼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가 가능하는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한 무선 통합 TPS 구현 솔루션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토미팩토리는 광대역통신망(BcN)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하면 △양방향 미디어 쇼핑 △ 현장감 높은 영상회의 시스템 △실시간 온라인 학원 사업 진행 등이 가능하다.
또 재난과 재해 수습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재난 재해 현장 영상 전송과 예방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소방방재본부의 화재 및 재난현장 전송을 실시간 상황실 전송 및 이를 통한 상황 통제가 가능하며 지하철역 실시간 현장 중계를 통한 안전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 서비스 기능 모듈화에 따른 사용자 목적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음성 통화, 영상 통화, 미디어 전송, 데이터 전송 등 원하는 서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인터뷰] 남궁환식 사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업무 효율화와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돕기 위해 이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남궁환식 해든브릿지 사장은 이 솔루션은 자체 기술인 ‘All in One TPS’를 적용해 만든 솔루션인 만큼 100% 한국 기업에 최적화됐다며 특히 한국전산원의 BcN사업 컨소시엄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돼 별다른 변형 없이 일선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남궁 사장은 “정부, 기업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라이선스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u시티 사업이나 u헬스 사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차세대 프로젝트에 이 솔루션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소방본부, 지하철공사 등 많은 재해 위험이 잠재돼 있는 사업장은 이런 멀티미디어 영상 전송 시스템이 필수”라면서 “대형 IT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국내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중국, 호주, 인도 등에 이미 솔루션이 공급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9개국 IT서비스 업체와 파트너십 결성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출을 포함, 올해 이 솔루션으로만 1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심맞춤 택시콜 - 배리스
휴대폰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고 차량을 자동 배차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배리스(대표 이광민 http://www.varis.co.kr)가 소개한 ‘안심맞춤 택시콜’은 차량 배차를 위치기반서비스(LBS) 및 고객관계관리(CRM) 정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택시뿐 아니라 대리운전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객이 택시 콜 요청이나 대리운전 요청을 할 때 사용할 수 있고 택시사업자는 최적으로 차량을 배차할 수 있으며 모든 이력이 전산관리돼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특히 차량 배차할 때 고객의 의사가 반영돼 여성 고객의 택시 이용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전국 단일 접속번호로 편리성을 증대시켰고 탑승 정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 기존 택시사업자의 전산시스템을 100% 활용 가능해 별도 시스템 도입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
택시 콜사업자는 기존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협약 후 즉시 서비스가 가능하고 웹 기반 임대형태(ASP) 서비스로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휴대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안전에 민감한 사용자층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력 관리로 지속적인 고객 관계 관리가 가능하다. 공차 운행이 감소돼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이와 동시에 승객은 편리한 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인터뷰]이광민 배리스 사장
“지난 8월 LG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서울시 브랜드 택시 친절 콜 차량 약 4000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10월 성남시의 택시 1000여대를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광민 사장은 택시 콜사업자와 파트너 관계를 통해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안심맞춤 택시 콜 서비스의 최종 사용자는 안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여성 승객이라고 판단,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해외 서비스에 대한 계획도 강조했다. “내년에는 택시 콜 관련 해외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이후 현지의 서비스 업체와 연계된 라이선스 판매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국내 서비스의 성공 정착이 해외 시장의 교두보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택시 콜 시장은 지역 기반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2008년 이후 전국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역 콜 사업자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경우 지역을 넘어서 전국 서비스가 가능해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이 사장은 보고 있다. 그는 또 “연내 SK텔레콤과 KTF 가입자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직스 시큐어 - 디젠트
디젠트(대표 안필현 http://www.digent.co.kr)는 지문인식 PC 보안 솔루션 ‘이직스 시큐어’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개인정보와 기밀문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지문인식 보안제품에 비해 △보안성 △안정성 △원가절감 측면에서 크게 향상됐다.
이직스 시큐어는 지문을 통해 윈도 로그인을 하게 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파일 및 폴더의 암·복호화로 지문인증을 받은 사용자만이 보안이 설정된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 시스템 전체를 잠글 수도 있으며 서버를 통해 사내 PC의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사용자가 일정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작동하는 스크린 세이버 기능을 지문인증을 거쳐야만 해제할 수 있어 보안 강도를 한층 높였고, 사용자가 임의로 컴퓨터 시스템을 잠그고자 할 때도 지문인증을 통해야 한다.
또 전화 접속 네트워크나 VPN 연결을 통한 지문인증을 지원하는 한편 사용자별 개별 로그를 기록해 시스템 변경 및 문제 발생 시 추적할 수도 있다. 이런 모든 인증이 윈도 시스템의 계정정보를 그대로 이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도 편리하다.
이 제품은 프로그램 삭제 시 파일 복구 프로그램으로 복구할 수 없도록 완전히 삭제하는 기능과 함께 대기 시간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에서 바로 시스템을 잠글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뷰]안필현 사장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바이오 인증 기반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토털 보안 솔루션 기업이 되겠습니다.”
안필현 사장은 MS와 파트너십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며,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 유수 업체들과의 프로그램 공급 계약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현재 각국의 소프트웨어 제작사 및 하드웨어 유통업체, IT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해 이직스 시큐어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는 등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직접 개발한 지문인식 광 마우스, 지문인식 단말기, 지문인식 모듈 등도 미국, 유럽 등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국내외 기업들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센트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은 인터넷뱅킹·전자상거래 등 온라인금융·지불 분야와 의료·전자여권·전자주민증 등 다양한 공공 분야, 모바일을 이용한 본인 인증, 출입 통제 관리, 전자문서 보관 등 무수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안 사장은 “지문인식 보안 분야는 앞으로 크게 성장할 분야”라면서 “기존 솔루션보다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품이 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