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역무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푸른기술(대표 함현철 http://www.puloon.co.kr)은 한국은행의 신지폐 발행에 맞춰 신·구권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지폐인식기 신제품인 ‘NPCR-10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헤드형·스태커형·에스크로형 등 3종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기존 지폐 인식은 물론이고 1만원·5000원·1000원권 등 신권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를 탑재했다. 또 24종의 지폐를 식별할 수 있는 메모리를 채택, 향후 추가 지폐발행에 대비한 확장성과 인식 프로그램 다운로드 등 편의기능을 확충했다고 푸른기술 측은 설명했다.
푸른기술은 지난 97년 지폐인식기 및 역무자동화용 지폐처리장치를 개발한 뒤 은행 지폐교환기와 철도공사·지하철공사 등의 역무기기에 관련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