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열흘동안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산자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를 ‘전략물자 수출통제 특별주간’으로 선포하고 논문 발표대회, 국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30일에는 전략물자 수출통제의 논문 발표대회 및 시상식과 함께 전략물자 수출통제 대학 교재격인 ‘수출통제 이론과 실무’ 출판기념식이 열린다.
또 내달 4일에는 한·일 수출통제 세미나가, 5∼8일에는 한·미 수출통제 워크숍이 잇따라 개최된다. 한·일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와 삼성전자·일본 샤프의 사례들이 발표되며 한·미 워크샵에서는 미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가 내한해 전략물자 식별요령, 미국 수출관리규정(EAR)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밖에 안보통상학회는 내달 8일 ‘변화하는 국제안보통상 환경과 그 대응’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 문의 (02) 6000-5142∼5.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