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인콤정보통신과 손잡고 팩스 보안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30일 팩스서버 전문업체인 인콤정보통신(대표 강성설)과 제휴해 공동으로 개발한 고객 맞춤형 팩스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보안시스템과 복합기를 연동해 팩스 사용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원본 이미지 자동 저장과 영구 보존 기능을 탑재했다. 다양한 사용자 인증 체계로 기존 보안 솔루션을 크게 개선했으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신 비용을 최소화하고 팩스의 중앙 집중 관리도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부서와 개인에게 고유 팩스 번호를 분배할 수 있는 ‘DID 수신 팩스 기능’, 그룹웨어와 발주시스템·전자문서 관리시스템·지식관리 시스템 등 기업의 내부 시스템과 연계해 팩스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오토 팩스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팩스 문서와 함께 복사·프린트·스캔 작업의 모든 이력과 이미지를 저장해 기밀 문서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고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문서 보관 기능으로 전자문서 보관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강성걸 인콤정보통신 사장은 “고객이 필요한 솔루션을 맞춤 개발해 줘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라며 “다양한 사업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