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접속자수14만명을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부상한 ‘서든어택’이 국산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 최초로 생방송 게임대회로 팬들을 찾아간다.
게임 전문 채널 온게임넷은 서든어택의 최고수12팀이 참가하는 ‘서든어택 마스터리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산 온라인 FPS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e스포츠 종목 다변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월 한달간 온라인 및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우승 상금 2천 5백만원을 놓고 3개월간 혈전에 돌입한다. 경기는 9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새롭게 단장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전경기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경기 방식은 전, 후반 5라운드씩 총 10라운드로 열린다. 야구나 미식축구의 공격과 수비제도처럼 수비시에는 포인트가 없고 공격(5라운드)시에만 포인트를 딸 수 있다. 경기시간은 라운드별로 2분 30초이며 맵은 ‘드래곤로드’, ‘프로즌시티’, ‘올드타운’이 사용된다.
한편 온게임넷은 올해 들어 ‘서든어택 퍼스트클랜 챔피언쉽’, ‘서든어택 슈퍼루키 챌린지’, ‘서든어택 레이디스 클랜 챔피언쉽’ 등의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