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현판식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현판식에서 김준철 초대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중전업계 임원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현판식에서 김준철 초대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중전업계 임원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중전기기 분야 공동 기술개발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 30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연구조합은 지난 18일 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날 김준철 초대 조합 이사장을 비롯 산업자원부와 LS산전·현대중공업·비츠로테크·동우전기 등 관계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김준철 이사장은 “경쟁과 중복투자가 많은 중전기기업계의 연구개발 풍토를 대·중소기업의 공동협력, 기업중심의 기술개발 분위기로 대거 전환해야 한다”며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하고 전기업계의 역량을 결집시켜 중전기기분야를 성숙산업에서 차세대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구조합에서는 친환경전기기기연구회와 공동 발굴한 ‘친환경적 임베디드 진공폴 개발’ 과제의 전력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식도 열렸다. 공동 개발에는 LS산전·현대중공업·비츠로테크·동우전기공업·희성금속·삼일ENG·동국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