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전문업체 위지트(대표 김찬호 http://www.wizit.co.kr)는 한국전력과 42억원 규모의 전력량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대상 제품은 단상 2선식 보통전력량계 9만1300대(25억원)와 3상 4선식 보통전력량계 2만2400대(17억원) 등이다.
위지트는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반월공단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어 이달 초부터 전자식 계측기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찬호 위지트 대표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계기로 전자식 디지털 계량기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며 “한전의 원격검침 및 전기식 계량기 교체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