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이 본격 출시됐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디오스 김치냉장고’ 64개 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 김치냉장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디오스 김치냉장고는 LED 파장을 이용해 미생물을 제어하도록 한 ‘광(光) 맛지킴 기능’이 특징. 김치냉장고 안에 LED 램프를 부착, 주황색과 녹색 LED 파장을 이용해 신맛을 내는 유산균(락토바실러스)을 억제하면서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유산균(류코노스톡) 생육을 도와 김치맛을 7개월 이상 유지시킬 수 있다. 기존 최장 김치 보관기간을 6개월에서 7개월로 한 달 연장시켰다.
제품 디자인에 순수예술을 접목한 ‘아트 디오스’의 첫 시리즈인 ‘모던 플라워(서양화가 하상림씨의 꽃그림)’를 적용했으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특수공법으로 새겨 넣어 세련됨을 배가시켰다.
국내 최대용량인 300리터 스탠드형 제품을 비롯해 복합식 240·200리터, 뚜껑식 200·190·160리터로 구성돼 있고 색상은 와인·레드·실버·골드·화이트가 기본이다.
강신익 한국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김치냉장고가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기능과 디자인에서 소비자의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김치보관 기능과 절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