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텔레매틱스 기술규격이 국제 자바 표준화기구인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CP)의 표준화 승인 대상에 올랐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최근 텔레매틱스 응용 프로그램 지원 기술인 ‘JSR 298’을 제안, JCP가 향후 표준화 승인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통보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표준안으로 채택된 ‘JSR 298’은 그동안 네이트드라이브 서비스나 제주도 텔레매틱스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기기 진단·조정을 지원하는 텔레매틱스 응용 프로그램 지원 솔루션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휴대형 단말기 시장의 80% 이상에 자바 플랫폼이 탑재되고 있는 추세여서 향후 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관련 기술특허 확보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JCP는 현재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삼성전자·모토로라·노키아·인텔 등 1000여개의 회사·개인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300개 이상의 자바 기술을 관장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