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소매업체인 베스트 바이(Best Buy)가 오는 12월 상하이에 중국 1호점을 개설한다고 A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베스트 바이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중국 4위 소매업체인 ‘지앙수 파이브 스타’의 지분 1억8000만달러어치를 매입하고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에 따라 중국내 가전 소매업계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외국 소매업체들의 진출이 본격화되자 중국의 소매업체 ‘궈메이’가 ‘차이나 파라다이스’를 인수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한편 로버트 윌렛 베스트 바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중국 1호점 개설을 경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