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가 제공하는 도로기술 e러닝 서비스가 일선 대학교의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고려대와 건국대에 ‘도로시공분야’에 대한 e러닝 수강과정을 개설, 이달 2학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도공이 지난 37년간 축적한 도로건설의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전수받을 수 있게 됐다.
조규성 도공 e러닝기술벤처팀장은 “그간 이론 위주의 강의만 받아온 학생들이 이번 e러닝 교육으로 건설현장의 실무지식과 사례 위주의 생동감 있는 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정규 교과정인만큼 학점(3학점)까지 정식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