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특송업체인 페덱스코리아(대표 채은미 http://www.fedex.com/kr)는 증가하는 한국 내 물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주 5회로 증편했다고 31일 밝혔다.
페덱스코리아는 자사 전용기인 ‘MD-11’을 통해 인천공항과 미국 앵커리지 공항을 주 5회 직항으로 운항하게 됨에 따라 주당 360톤의 물량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수출입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이번 증편으로 페덱스코리아는 세계 물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사미치 우지이에 페덱스 북태평양지역 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잇따라 세계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특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지난 2000년 설립된 한국법인은 최근 3년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