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말께 150억엔(약 12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B-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지원한도와 발행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각각 40억∼70억원, 1.7∼5.7%다. 신청업체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게 되며, 1년 후 10%, 2년 후 20%, 만기에 70%를 분할 상환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엔화 ABS는 원화로 발행하는 것보다 연간 0.2∼0.25%포인트 안팎의 금리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의 신청업체를 오는 15일까지 ABS 발행 주간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모집한다. 문의(02)769-3151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