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공공조달 참여기업 하도급조사

 중소기업청은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한달여간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의 대상은 공공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원사업자 50여개 업체며, 조사 내용은 △계약서 등 서면교부 현황 △하도급대금 지급실태 △부당한 하도급 단가 결정행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현황 등이다.

 중기청은 불공정 거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는 시정권고·공정거래위원회 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