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컴퓨터코리아가 이달 중순 듀얼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장착한 데스크톱PC ‘맥 프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맥 프로 신제품은 인텔 제온 51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성능을 높였으며 전력 소모를 크게 줄였다. 또 PCI익스프레스 확장 슬롯으로 고성능 그래픽카드 탑재 공간을 지원하고 여러 확장 포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2개의 하드드라이브 공간을 추가해 최대 2테라바이트의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지원하고 냉각기의 소음을 줄이는 등 제품 성능을 개선했다.
애플 측은 맥 프로가 DDR2 FB 메모리를 탑재하고 캐시 메모리도 늘려 기존 ‘파워 맥G5 쿼드’ 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르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