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 비즈피오컴
서비스 : 미정
서비스형태 : 클로즈베타테스트
장르 : 캐주얼 큐브 FPS
권장사양 : 펜티엄4 1.8GHz 이상, 메모리 512M, Geforce 5600 이상
세계최초의 큐브FPS가 우리에게 찾아온다. ‘큐로큐로’는 기존 하드코어한 FPS에서 벗어나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차원의 캐주얼 FPS를 표방하고 있다. 이밖에 상대방을 조준하고 맞히는 FPS의 재미에 큐브를 폭파시켜 아이템을 얻거나, 앞으로 이동시키면서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회피하는 스릴도 맛 볼 수 있다.
‘큐로큐로’는 세계 최초의 캐주얼 큐브FPS 온라인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큐브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맵에서 큐브 변형을 통해 신속하게 이동하며 지능형 반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큐브로 짜여진 공간을 3인칭 시점으로 이동·폭발·슈팅을 이용해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이다.‘큐로큐로’의 핵심인 큐브는 발동하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모습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러한 300~400개정도의 큐브가 맵 안에 랜덤으로 배치돼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이같은 독특한 컨셉트로 슈팅의 통쾌함과 큐브의 연쇄폭발에서 오는 긴장감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알파벳 모드의 게임 중간중간 펼쳐지는 알파벳 이벤트는 교육 콘텐츠를 유익하고 재미있게 연출, 저 연령층 아이들의 학습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에듀게임’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기계느낌이 나지 않는 로봇의 컨셉트는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사물들을 모티브로 잡았으며, 몸체만 있는 로봇에 머리가 큰 2등신 캐릭터를 탑승시켜 FPS가 줄 수 있는 거부감을 줄이고 있다.
캐릭터가 조종하는 로봇의 몸은 기계적인 느낌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친근한 주변 사물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달걀모양이 기초가 되며, 등장하는 로봇타입을 총칭해 Eggro(Egg+Robot)라고 부른다. 에그로는 현재 돼지나 원숭이같은 12지신의 모습을 한 타입이 준비돼있다.게임의 인터페이스는 전형적인 FPS의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캐주얼 게임의 특징인 아이템 슬롯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UI의 경우 유저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디테일 한 구성보다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이 용이한 직관적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큐로큐로’는 여타 FPS와는 다르게 상대방을 죽이지 않는다. 현재 정통 FPS 에서 상대방을 킬하면 점수를 획득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 어린 유저를 고려해,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죽는 대신 잠을 자게 된다. 또 직접 플레이어를 슈팅 할 수도 하지만, 큐브의 속성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추구 할 수 있다. 이 게임의 핵심인 큐브는 크게 5종류가 있으며, 크기는 가로 세로 2M이다. 큐브는 게임내의 맵의 성격에 따라 특징적인 큐브가 배치돼 다양한 재미를 추구한다.
이중 아이템큐브는 3번의 데미지를 맞으면 폭파가 되고, 폭파 직후 게임 아이템을 드롭하거나 NPC를 생성한다. 큐브의 폭파단계를 잘 파악하기 위해선 데미지를 입을 때 마다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는 색상에 주의하면 된다. 아이템큐브는 데미지를 입을 때 마다 20M 이동을 한다.
PPL 큐브는 데미지를 입으면 이동은 하지만, 아이템큐브와 달리 폭파는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은폐·엄폐용으로 활용 할 수 있다. PPL큐브는 데미지를 입을 때 마다 2M 이동을 한다.
이밖에도 이동과 폭발은 하지만 소멸되지 않는 이동 폭발큐브, 데미지를 입으면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폭발하는 고정폭발큐브, 데미지를 입으면 이동하지 않고 데미지를 입은 플레이어가 4배 커지는 고정스케일 큐브 등 다양한 종류의 큐브가 존재한다. 단, 모든 큐브의 데미지 거리는 벽이 없는 한 무한이다.게임은 데스매치를 기본으로 콩먹기 모드, 알파벳 모드, 퍼즐 모드로 구성된다. 이중 데스매치모드는 정해진 시간안에 상대방과 경쟁을 통해 점수를 더 획득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된다. 따라서 다른 모드에 비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콩먹기 모드는 큐브를 터뜨려 랜덤으로 생성되는 콩을 먹는 것이 승리의 필수 요건이다.
특히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입히거나 잠을 재우게되면 콩을 얻을 수 있기때문에 상대방의 공격을 피해가며 콩을 획득해야한다. 알파벳 모드는 큐브를 터뜨려 일정 알파벳 단어를 맞추는 모드로 교육용 효과가 예상된다. 퍼즐 모드는 랜덤으로 큐브를 슈팅해 얻는 큐브 조합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모드이다.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시스템 최적화가 진행되고 있는 이 작품은 기존 FPS와 차별을 주기 위해 비주얼적인 면과 다양하고 독특한 모드를 추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익한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모드도 곧 등장할 예정이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