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의 인기 3D게임이 ‘천주’가 휴대폰용 게임으로 출시돼 화제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일본의 인기 닌자 액션게임 ‘천주’ 시리즈 모바일판인 ‘천주-아야메편’의 KTF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게임폰 용으로 유명 3D 콘솔 게임들이 이식되어 나오기는 했으나 3D가 가능한 일반 휴대폰 용으로 서비스 된 경우는 드문 일이다. 이번 ‘천주-아야메편’은 KTF-X9000, PT-K1500 등 총 60여 종의 휴대폰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천주’는 1998년 출시 이래 총 7개의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전세계적으로 140만본 이상이 판매된 세계적인 인기 게임으로 이번 ‘천주-아야메편’은 ‘천주’ 시리즈의 첫번째 모바일판 답게 그동안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다이나믹한 동작과 잠입액션 특유의 긴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주인공 아야메는 물론 적, 주변 지형, 건물 모두 섬세한 3D로 구성되어 벽 뒤에서 상대 엿보기, 지붕 위를 날아다니기, 밧줄을 타고 고지대로 이동 등 실감나는 풀3D 닌자 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