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이용자를 상대로 내달 1일부터 ‘맞춤형 교통정보 문자서비스·사진’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도로는 올림픽대로를 비롯해 강북강변로, 내부순환도로, 노들길, 북부간선로, 남산순환로 등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사고내용, 지·정체 상황, 통행 속도, 도착지까지의 소요시간 등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5일부터 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나 서울시 교통정보제공 웹사이트(http://smartway.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때 본인의 휴대 전화번호와 구간·시간을 지정해야 한다. 선착순 등록자 3만명에 한해 우선 실시한다. 향후 공단은 스폰서 협의 등을 통해 이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달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 내달 1일부터 무료 서비스를 개시한다. 문자 전송비용은 지난 7월말 스폰서 업체로 선정된 파워애드컴이 부담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