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존(대표 강성진)이 기업포털(EP)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넥스존은 최근 한 달여 동안 삼양사, 롯데카드, 롯데건설, KTB네트워크, 대한솔루션 등 주요 EP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넥스존은 올해에만 삼성전자 등 10여개의 굵직굵직한 E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강성진 넥스존 사장은 “대기업 위주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BEA 제품을, 중견·중소기업 시장에는 자체 솔루션을 공급,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EP사업에서만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의 EP 프로젝트는 기존 정보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BEA사의 EP 제품을 공급한 한편 KTB네트워크와 대한솔루션 등 4개사에서 자체 솔루션을 공급했다.
롯데건설과 롯데카드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시 임직원들이 통합된 환경에서 업무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존은 이같은 사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 목표 매출인 8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EP 사업 호조 여부에 따라 매출 1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