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델 코어2듀오 PC 출시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차세대 CPU 인텔 ‘코어2듀오’를 탑재한 엔터테인먼트 PC ‘드림시스 AST·사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저전력· 저소음 설계로 조용하며 기존 펜티엄 CPU보다 40% 이상 향상된 강력한 CPU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게임· 영화 감상에 적합하다.
7.1채널 하이파이 오디오를 탑재하고 별도 그래픽 카드로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TV 아웃 포트를 내장해 거실형 PC로 설계했고 윈도 미디어센터 에디션를 탑재했다.
삼보컴퓨터 측은 “리틀 루온, 일체형 PC 루온 올인원과 함께 AV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이번에 출시해 엔터테인먼트 데스크톱 PC 전체 라인업을 갖췄다” 라며 “연말까지 전체 데스크톱에서 코어2듀오 탑재 PC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려 주력 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
◆델코리아, 그래픽 기능 돋보인 17인치 노트북 PC 출시
델코리아(대표 김진군)이 인텔 최신 코어2듀오 ‘메롬’ CPU를 탑재한 17인치 대형 와이드 스크린의 프리미엄 노트북 XPS M1710·사진을 출시한다.
XPS M1710은 3D 게임을 구현 할 수 있는 프로세서와 비디오 기능을 요구하는 국내 전문 게이머를 겨냥해 최고급 사양을 탑재했다.
코어2 듀오 프로세서 T7400과 4GB 듀얼채널 667MHz DDR2 SDRAM 메모리, 120GB(5400RPM SATA) 하드 드라이브, 9셀 배터리를 장착했다. 512MB DDR3 그래픽 전용 메모리를 갖춘 엔비디아 지포스 7900 GTX 그래픽 카드를 내장해 17인치 와이드의 대형 화면으로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메탈 블랙과 스페셜 에디션 포뮬러 레드 등 두 가지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고 16가지 컬러 빛을 내는 실버톤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델은 이번에 XPS M1710과 함께 기존 M1210· 인스피론 640M· 6400 제품도 코어2듀오 사양 제품을 선보이며 고성능 노트북 라인을 강화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