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플랫폼 코스닥 새내기 업체인 지오텔과 엑스씨이가 나란히 초강세를 보였다.
4일 코스닥 지수가 전날보다 1.56% 상승한 586.77P을 기록한 가운데 지오텔은 장시작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주가가 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지오텔은 전날보다 14.96% 상승한 89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오텔의 공모가인 9800원에는 못 미치지만 상장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엑스씨이도 11% 넘게 상승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전날보다 610원 상승한 6100원을 종가로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이 연일 상승무드를 타고 있어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는 신규 상장주들도 저가메리트가 부각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차장은 “코스닥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개별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신규상장주들도 투자가치가 있는 개별주들로 인식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