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5일 이즈데이터와 함께 프린터 자산관리 솔루션 ‘PM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가 내놓은 PMS는 출력관리 시스템과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프린터의 조직·개인별 출력 정보는 물론 전원 상태·토너 교체 횟수와 같은 자세한 기기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또 제조사·기종에 상관없이 프린터를 통제할 수 있는 기능, 프린터 통계와 출력 통계 정보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기능, 프린터 자산의 비용 발생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가상 프린터 드라이버를 통해 잉크와 토너 등 소모품 사용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절약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문서 출력 중에도 긴급 출력물이 있으면 대기 없이 바로 출력하는 우선 순위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신도리코는 이번 제휴로 제품 개발 뿐 아니라 영업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선 신도리코 본부장은 “출력기 시장에서 더 이상 가격만으로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 솔루션 업체와 손잡고 최적의 사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