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제 분야의 전문 중소기업인 미래산전(대표 최천우 http://www.misco21.com)이 국회의사당에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출입차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래산전은 외부차량의 증가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온 국회의 효율적인 출입차량 관리와 주차안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는 이용차량이 1945대인 주차면수보다 훨씬 많아 발생하는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차량 진출입 통제시스템 입찰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정기권 차량인식 및 화상인식시스템(LPR: License Plate Recognition System)을 도입, 입·출차시 촬영된 차량번호 비교 검색을 통해 정기권을 부착한 차량은 자동으로 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다. 요일제 시행에 따라 해당차량을 인식, 원천적으로 출입을 차단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최천우 사장은 “우수한 시공실적과 기술력으로 사업을 수주해 이 분야 국내 최고 중소기업임을 재확인했다”며 “의사당 주변 상업지역 차량이용자의 불법주차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국회 내부의 주차공간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회는 지난 4일 김태랑 국회 사무총장, 민동기 입법차장, 김용구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통제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