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시스템(대표 박찬호 http://www.indi-tech.com)은 회사 설립후 1년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기업용 솔루션·내비게이션·RFID·IC패키지 분야에서 크고 작은 실적을 거둬왔다. 이 회사가 최근 강조하는 분야는 e러닝 솔루션 사업.
인디시스템은 학교 홈페이지에 최적화한 매뉴얼을 제공하는 ‘가상학교(vSchool)’, 그룹별 학습이 가능한 e러닝 솔루션 ‘e선생님’을 잇따라 개발하고 신규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상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솔루션이다. 최고관리자 및 서브관리자 지정이 가능해 다수 교사들이 본인 담당 메뉴만 관리할 수 있어 홈페이지 분산 관리가 가능하다. 다채로운 메뉴도 돋보인다. 이 솔루션은 학교 웹커뮤니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신문, 학교앨범, 행사 동영상, 급식 메뉴, 학사일정, 전자회람(선생님용), 팝업창 관리, 배너 관리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만들기가 가능한 것은 물론 학급, 학과, 동아리, 선생님 별로 미니 홈피를 생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각각의 커뮤니티에 별도의 관리자 메뉴가 제공되므로 각각의 커뮤니티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e선생님’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그룹별 고유 메뉴가 제공되는 e러닝 솔루션. 각 학교의 운용 특성에 맞는 과목 및 단원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e선생님은 상이한 형태의 학습 콘텐츠를 하나의 메뉴에 통합하고 이를 한꺼번에 열람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학교 실정에 맞게 콘텐츠 추가, 삭제 등의 맞춤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인기 요소다. 또 문제내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문제은행을 구축하고 이를 과제 형태로 학생들에게 발송할 수 있게 했다. 과제 수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후 관리 효과도 만점이다.
두 솔루션은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급별, 학과별 혹은 학생 개별 과제 발송이 가능하다. 또 가상학교의 쪽지 기능을 활용하면 학생들과의 개별적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다. 개별 맞춤 지도와 학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가상학교와 e선생님은 현재 등촌고등학교, 청평중학교, 와부초등학교를 비롯 33개 학교에 제공됐다.
박찬호 사장은 “가상학교와 e선생님 모두 호스팅 형태가 아닌 학교 서버에 직접 구축하므로 각 학교 고유의 홈페이지 요구사항대로 운용이 가능하다”면서 “보다 맞춤화한 e러닝 솔루션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