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솔루션기업]시스템·개발SW-온타임텍

 온타임텍(대표 황재식 http://www.ontimetek.com)은 동영상 압축·전송·재생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상파DMB, IPTV 등 뉴미디어 활성화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기술력은 2001년부터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 기반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에 나서면서 확인됐다. 온타임텍은 해외 유수 업체들을 제치고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 공급권을 따낸 것. 이 회사는 SK텔레콤의 동영상 서비스인 ‘준’ 뿐만 아니라 KTF의 ‘핌’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스라엘·대만·베트남 등에도 관련 솔루션을 수출했다.

 온타임텍은 2003년부터 DMB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코딩·전송·재생 솔루션 개발에 착수해 한국방송공사(KBS)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DMB 인코더 장비를 출시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이기도 한 하드웨어 형태의 DMB 인코더 기술은 통신·방송사업자들이 선명한 화면으로 이동형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온타임텍은 모바일TV 서비스 제공을 추진 중인 중국에 인코더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주정부와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지상파DMB 도입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동영상 인코딩과 편집에 관한 이 회사의 기술은 IPTV 분야에서도 돋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네덜란드 텔레쿠(옛 버사텔)에 IPTV용 인코더를 대량으로 공급해 유럽 무대에도 본격 진출했다. 이 회사가 공급한 IPTV 솔루션은 유무선 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온타임텍은 단일 단말기용 솔루션 개발에서 벗어나, 와이브로와 지상파DMB 연동 기술, 지상파DMB 인코더 뿐만 아니라 단말기와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위한 BIFS 솔루션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황재식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상파DMB 상용화에 따라 인코더·단말기·솔루션 판매 루트가 국내외 할 것 없이 커지고 있다”면서 “현재의 경영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DMB 및 유·무선 연동 IPTV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 관련 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