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업체인 넷피아(공동대표 이판정·이병훈)는 전국 4만여명의 전의경을 대상으로 한글e메일주소 솔루션을 도입한 ‘전의경메일’을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넷피아의 자회사인 한글메일(대표 배진현)의 솔루션을 도입해 주소창에 ‘이름@전의경’만 입력하면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전의경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휘관과 부대원간 원활한 고충상담 활성화, 내부부조리 해소, 신세대 대원의 변화된 의식성향 수용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군내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의경메일’을 도입했다”며 “새로운 대화창구를 통해 불만을 해소하고 보다 편안한 부대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