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인치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215TW’가 스웨덴의 신규 환경인증인 TCO’06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CO 인증은 스웨덴의 전문사무직 종사자 조합인 TCO에서 운영하는 규격으로 사무직 종사자들의 사용편의성, 안정성, 제품의 환경 친화성 등을 고려해 주어진다. TCO’06은 모니터 사용자의 시력을 보호하려고 밝기 기준을 예전의 2배로 높이고 명암비 평가를 신설하는 등 화질 평가를 대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규격 통과로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받는 동시에, 인증마크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게 돼 판매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 모니터는 예전 TCO 인증인 TCO’99와 TCO’03을 획득했고 국내에서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국가환경친화경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