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대표 황기수 http://www.corelogic.co.kr)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독립사업부제를 도입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할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코아로직은 휴대폰 솔루션 사업 중심이었던 기존 최고운영책임자(COO) 그룹 산하의 마케팅 및 고객 지원 부문을 솔루션 적용 분야별로 재편했다. 기존의 휴대폰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을 제 1사업부로 재편하고, MP3플레이어와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휴대기기 솔루션 사업을 맡은 제 2사업부와 모바일 TV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제 3사업부, 이미징 사업의 제 4사업부를 신설했다. 독립사업부를 도입할 경우 탄력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해 새로운 사업을 착수하기가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연구소는 연구개발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별도의 단일 독립 체제를 유지하고, 생산 및 영업 부문 역시 단일 체제를 지속할 계획이다. 조직 개편에 따라, 코아로직은 사업부를 중심으로 연구소와 생산 및 영역 부문이 프로젝트별로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매트릭스 체제를 갖추게 됐다.
독립사업부 체제 운영 강화를 위해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경영위원회는 주요 사안의 심의, 신규사업진출, 사업부별 전략 조정, 자원 배치 등을 결정하게 된다.
황기수 사장은 “2010년까지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10-by-1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휴대폰 중심의 기존 사업 체계를 혁신해 독립사업부제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독립사업부제 도입으로 각 사업부별 성과의 독립 평가를 통해 보다 책임 있는 경영과 내부경쟁을 통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