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소프트웨어(SW)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고도화를 지원키 위해 설립된 임베디드SW산업지원센터가 8일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정보통신부는 8일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건물 8층에서 임베디드SW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크게 임베디드SW 전문인력양성, 시제품 개발지원, 개발환경지원, 품질테스트 및 인증 4가지다.
우선 디바이스드라이버 구현과 시스템프로그래밍 강좌를 통해 연간 200여명의 실무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비용이 소요되는 임베디드SW 시제품 개발지원을 통해 업체의 시장대응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미 네오엠텔, WRC, 넥스트림 등 임베디드SW전문 업체 3개 사가 상반기부터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임베디드SW 개발을 위한 데모환경을 구축, OS, 개발도구, 플랫폼 등에 대한 SW개발을 지원한다.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는 개발 SW에 대한 시험환경을 제공한다.
정통부는 “지금까지는 임베디드SW 분야 유망업체를 발굴하고 기술개발 위주의 지원책을 펼쳐왔다”며 “지원센터는 앞으로 임베디드 SW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에는 대구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업무에 착수한다. 대구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는 기술이전과 상용화, 산업별 임베디드SW 솔루션 공동개발 등이 주요 업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