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팀싸이킹 신모델 출시

LG전자, 스팀싸이킹 신모델 출시

LG전자는 스팀과 진공 청소를 한번에 끝낼 수 있는 복합청소기 ‘스팀 싸이킹’ 신모델(V-KS785MJA)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5월 진공 흡입과 스팀 청소가 동시에 되는 ‘스팀 싸이킹’ 첫 모델(V-KS820MJA)을 출시, 3개월만에 1만대를 판매하며, 지난 7월에는 국내 판매된 청소기 전체 모델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스팀 싸이킹’ 신모델은 기존 모델과 성능은 같은 수준이면서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으로 기존 모델보다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기존 모델과 같은 500W의 흡입력을 갖추고 있고 흡입구 뒤쪽에서 스팀이 나와 극세사 걸레로 바닥의 오염을 깨끗이 제거해 주며, 0.3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극미세먼지를 99.9% 이상 걸러주는 헤파 H13급 필터를 채용해 미세 먼지 재배출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혼수시즌을 맞아 스팀 싸이킹 신모델을 구입하면 핸디형 청소기를 추가로 증정하는 ‘하나 더’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류임수 리빙사업부장은 “스팀 싸이킹은 120만대 규모의 국내 진공청소기와 200만대 규모의 스팀 청소기 시장을 파고 들어 새로운 ‘프리미엄 스팀 진공청소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가격 수용 범위를 넓힌 스팀 싸이킹 신모델 출시를 통해 청소기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