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워크스테이션 영업에 힘을 싣고 있다.
그동안 서버 영업에 초점을 맞춰왔던 한국IBM은 x86서버 등 로엔드 제품군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워크스테이션 수요도 동반 상승해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IBM은 이와 관련 워크스테이션 부문에 채널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광고를 포함한 세부 마케팅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한국IBM은 워크스테이션 단독 총판 타임디지탈(대표 김한석)을 중심으로 워크스테이션 대표 제품 ‘인텔리스테이션’ 영업을 강화 중이다. 총판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통업체를 모집하는 한편 그동안 서버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해왔던 협력사 관리 툴 ‘밸류 파트너’를 워크스테이션 유통 채널에 적용키로 했다. 또 총판에 마케팅 펀드를 지원해 지난달부터 신문·잡지를 통해 듀얼코어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광고도 시작했다.
이 회사 김용욱 본부장은 “로엔드 서버 시장이 커지면서 워크스테이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총판과 협력사를 통해 유통을 늘리고 공격적인 시장 정책을 펴 워크스테이션 부문의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