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은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루네오가구의 온라인 유통망을 새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루네오가구는 3D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서비스망인 ‘코비 온라인’을 통해 주방가구 브랜드 ‘위드(WITH)’를 유통한다. 코비 온라인은 일반 대리점 유통 방식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각 지역 인테리어점을 활용한 주방 가구 판매 방식이다.
특히 주요 인테리어점은 인테리어 시공이나 주방가구 판매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된 전문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 상담·설계·견적·발주 모든 공정이 전산 처리돼 인테리어점의 영업 상담과 설계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보루네오 측은 “사업 시작 한달 여만에 이미 500여개의 인테리어 업체가 사업 신청을 해 올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가상현실 장호현 사장은 “3D 가상현실과 IT를 적용한 새로운 온라인 유통 모델이라며 가구 뿐 아니라 각종 인테리어 건자재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