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명(HD) TV와 지상파DMB를 통합 시청할 수 있는 TV수신카드가 나왔다. 두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한 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비코(대표 이지웅)는 기존 ‘퓨전HDTV5 USB’와 ‘퓨전DMB’ 기능을 하나로 묶은 멀티 TV수신카드 ‘퓨전 HDTV5 USB 마스터’를 이달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를 통해 고화질 HDTV와 지상파DMB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TV수신 기능의 경우 5세대 수신 칩을 채택, 도심 난시청을 해소했고 방송을 정지하고 다시 볼 수 있는 ‘타임쉬프트’을 구현해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또 유선 HDTV 재전송, 아날로그 방송까지 거의 모든 방송방식 수신이 가능하며 윈도 XP 미디어센터에디션(MCE)에서도 완벽 작동한다.
이 제품 출시를 기념해 디비코는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http://www.divico.co.kr)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DVD-RW 콤보드라이브, 주유상품권 등을 예약 구매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