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채널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한국EMC는 10일 ‘2차 파트너프로그램(VIP)’을 신설하고 채널 대상 기술·세일즈 교육과 함께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내년까지 SMB 사이트 수를 두배로 늘릴 방침이다.
이미 한국EMC는 올해 초 공공·제조·교육·금융·ISP 등 각 산업별로 특화된 채널을 모집했다. 또 총판과 계약해왔던 주요 채널과 정식 파트너 계약도 맺었다. 한국EMC는 이들 업체와 영업 전략을 공유하고 제품 교육, 기술지원, 공동 마케팅 전략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2차 파트너 프로그램에는 인포큐브· 네오디안· 퓨처웨어와 같은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한국EMC와 함께 다양한 고객 대상 세미나· 판촉 활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완택 한국EMC 상무는 “신규 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에도 더욱 강화된 공동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라면서 “파트너 영업 지원과 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