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은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업체다. 첨단 비메모리 반도체 CPU 코어를 설계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업체 ARM은 제조업체에 설계를 라이선싱하고 로열티를 받는 원천 기술 업체다. ARM은 고급 인력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투자 장래성을 감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ARM은 전체 수입 중 30% 이상을 매년 R&D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ARM코리아(대표 김영섭)는 메모리에 편중돼 있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전파하고 국내 팹리스 업체의 성공을 위한 기술 지원 및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ARM코리아의 성공은 원하는 고객 모두에게 기술을 공개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의 리더로서 협력업체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형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데에서 비롯됐다.
협력업체와의 정보 교류를 통해 ARM코리아는 시장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기술(고성능·저전력 소모·저가격·토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고 협력업체 전반에서 아키텍처의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신뢰성 높은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ARM코리아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및 컨설팅, 유지보수, 교육 서비스 등을 일괄 제공하는 종합 IP업체로서 다른 업체에 비해 월등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ARM코리아는 IT SoC사업단에 정식 가입, 회원사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내지 않고 0.18 마이크로 공정용 ARM7TDMI 코어를 무료로 사용해 반도체 설계를 할 수 있는 ‘디자인스타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임베디드 및 비메모리 반도체 IP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