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텍, 캐비넷 의류건조기 출시

아프로텍, 캐비넷 의류건조기 출시

 아프로텍(대표 정태영)이 스웨덴 유포(UPO)사의 ‘니모’ 캐비닛 의류건조기를 국내 출시한다.

캐비닛식 의류건조기(모델명 ETS 150·ETS 650)는 세탁기 위에 얹거나 옷장처럼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과 달리 팬으로만 송풍건조하거나 중간열 정도 히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료도 적게 든다. 특히 중열 방식이어서 울·실크· 니트 등 고급의류 건조시에도 수축현상이 없고, 주름도 적다. 빨래 건조대나 다용도실이 필요없고, 세탁물 수납도 가능해 2∼3평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 여러 면에서 유용하다.

이밖에 행거를 접거나 당기고, 하단에 2열 행거를 통해 큰 세탁물 적재시에 접을 수 있게 하는 등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문 안쪽에 도어레일이 부착돼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조작도 간편하다.

정태영 아프로텍 사장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시 기본품목으로 채택되고, 발코니 확장으로 세탁물 건조공간이 줄어들면서 의류건조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공간을 넓게 활용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려는 대·소형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스포츠센터, 병원, 기숙사, 스키장, 콘도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부산 온천동 SK 허브스키아 주상복합을 비롯해 평촌 대림 아크로타워, 대구 범어동 두산 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등 전국 2만5000가구에 납품될 예정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