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소식]

‘목동저그’ 조용호(KTF)가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발표한 9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개월째 정상을 고수했다. 지난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우승자 한동욱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연성을 3위로 밀어냈다.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양대 개인리그에서 활약중인 전상욱도 톱10이 진입했다. 이번 랭킹은 스토브 리그 기간을 맞아 오랫동안 휴식기가 이어져 ‘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와 ‘MBC 무비스배 9차 서바이버리그’ 예선전 등 하부리그의 성적만이 반영돼 전반적으로 소폭의 변화만 있었다.

랭킹 이름 소속 포인트 등락

1 조용호 KTF 1,410.6 -

2 마재윤 CJ 1,160.5 -

3 한동욱 온게임넷 1,056.1 ▲1

4 최연성 SKT 1,052.5 ▼1

5 박성준 MBC게임 959.0 -

6 강민 KTF 938.4 -

7 변형태 CJ 919.6 -

8 변은종 삼성전자 903.5 -

9 이윤열 팬택 892.0 -

10 전상욱 SKT 871.0 ▲1월드사이버게임즈(WCG)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ICM, 대표 김형석)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월드 사이버 게임즈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는 싱가포르의 한 독립제작사 라이트앵글 미디어와 ICM이 지난해 2월 부터 기획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1시간 동안 WCG2004 스타크래프트 금메달리스트인 서지훈 선수를 중심으로 WCG 2005 그랜드 파이널 출전 과정과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약 8개월간의 촬영기간과 3~4개월간의 후반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지난달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방영중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9월 이후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