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동향
9월 둘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주간 추천작에는 여행사·학원·골프장·제조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용 솔루션이 다수 출품됐다.
지모기술(대표 김유진)은 중소 여행사에서 고객관리·예약관리 같은 업무를 전산 처리할 수 있는 ‘투어윈’을 개발, 소개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상담·예약·고객관리·항공권 발권 같은 업무를 시스템 안에서 편리하게 실행 가능해 업무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고 비용 또한 절감된다.
슈어엠(대표 백남욱)이 내놓은 학원관리 솔루션 ‘슈어엠학원관리’는 학원생의 출결관리를 비롯해 학원 운영 전반을 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원생이 RF카드를 리더에 대면 자동으로 원생정보가 읽힘과 동시에 상세 내용이 학원관리 프로그램에 입력돼 출결관리가 간단하고 회계 관리가 가능해 경영 ERP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캄시스템(대표 김문규)은 ‘골프장 위치추적 관제시스템2.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GPS기술을 응용해 골프장에서 카트의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함으로써 경기 진행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한솔데이타시스템의 ‘한솔GT-ERP’는 제조업체에서 종합 생산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생산 제조업체에서 영업·수주와 함께 생산계획·생산외주·자재관리에서부터 품질·원가·재고관리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투어윈(Tourwin) 지모기술 리눅스 여행사 전용 ERP (02)844-7572
슈어엠학원관리 슈어엠 윈도 학원관리 1566-4640
골프장위치추적관제시스템2.0 캄시스템 윈도 골프장 관리 (02)3473-3711
한솔GT-ERP 한솔데이타시스템 윈도 생산품 관리 010-6750-6084
▲지모기술- 투어윈(Tourwin)
여행사의 각종 업무를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지모기술(대표 김유진 http://www.tourwin.co.kr)이 내놓은 ‘투어윈(Tourwin)’은 여행사 전용 ERP시스템으로 전화상담 예약 내용부터 여행의 프로세스가 끝나는 시점까지 여행사 업무 전반의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웹 환경으로 구현돼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예약·상담·고객관리·항공권 발권 등 여러 프로세스를 하나의 모델로 통합,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리눅스MYSQL을 사용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전산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투어윈은 항공·호텔·렌트카 예약 등 서로 다른 여러가지 업무에 통합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시스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초기화면에서는 일정·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예약카드 화면은 발권정보와 요금, 신청자와 입출금 기록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요금과 입출금 관리, 세금계산서 관리 등 회계 업무도 처리 가능해 회사의 전체 재무상황을 일목 요연하게 표현할 수 있다.
투어윈은 또 침입탐지 및 침입방지, 바이러스차단 기능을 탑재해 해킹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1일 1회 백업으로 시스템 장애 시 즉각적인 파일복구가 가능하다.
△인터뷰- 김유진 지모기술 사장
“현재 투어윈을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형태로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솔루션 판매보다는 중소 여행사의 전산화를 유도해 시장을 넓혀가겠습니다.”
김유진 사장은 투어윈을 여행사에 무료로 제공하면서 IT인프라를 갖추고자 하는 고객에게 서버 등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한편 홈페이지 및 공동여행상품 개발, 여행사 보험가입 대행 등의 업무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사 운영 전반을 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현재 국내 여행사가 소수를 제외하면 영세한 규모라는 점을 지적하며 솔루션 무료 제공이 자체 전산화를 유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행사는 다른 사업군과 비교해 전산화가 안 된 부문이 많다”고 소개한 김 사장은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사장은 20년이 넘는 여행사 업무 경험을 토대로 투어윈을 개발했으며 실무를 통한 노하우를 반영해 기업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지모기술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투어윈을 중국 전용으로 개발해 2007년부터 해외 유통사와 협력해 중국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국내 버전도 현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완벽한 회계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보완, 출시할 예정이다.
▲슈어엠-슈어엠 학원관리
다양한 학원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슈어엠(대표 백남욱 http://www.surem.com)이 출품한 ‘슈어엠 학원 관리’는 입시, 컴퓨터, 외국어학원 등 여러 학원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원 관리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출결 관리, 시험 성적관리 등 수험생 관리뿐만 아니라 재무, 회계를 비롯한 학원 경영 관리도 가능하다.
‘슈어엠 학원 관리’는 솔루션과 하드웨어가 하나로 구성된 제품으로 원생이 RF 카드를 리더에 대면 자동으로 원생 정보를 확인, 출결·성적 등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관련 정보가 학부모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돼 효과적인 원생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 솔루션은 학원과 학부모·학생 모두에게 유용하다. 슈어엠 학원 관리는 각종 통계 분석 및 자료를 실시간 제공하는 등 학원 인건비를 절감시켜 주며 기존 수작업에 따른 오류, 등록 업무 부담을 줄여 준다.
또 인터넷을 통한 실무담당자와 강사간의 정보공유가 가능해 학사자료의 중복관리 문제가 사라진다. 또 학부모의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녀 출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으며, 온라인 입시 상담 지원, e메일을 통한 정보 제공 등 학생을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를 위한 기능도 장점이다.
교사들의 학생 관리를 위해 각종 공지사항, 수납 안내, 생일 축하 등의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보낼 수 있으며 학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진학·진로 지도에도 유용하다.
△인터뷰-백남욱 사장
“기존 학원의 경우 원생 관리를 수작업에 의존하는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에 전문적인 학원 관리뿐만 아니라 학원, 학부모, 원생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백남욱 슈어엠 사장은 ‘슈어엠학원관리’를 이용하면 학원 업무 통합 관리, 구성원 간 입체적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학원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학원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백 사장은 “학부모, 학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의 학원 경영은 초보적인 단계”라며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관리로 매출액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학생 관리뿐만 아니라 회사 경영 업무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런 장점을 일선 학원에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영업과 관련, 그는 온라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백 사장은 “우편, DM발송 등 오프라인 영업과 함께 오버 추어 및 온라인 광고에 주력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에 대한 집중 관리, 보상 이벤트 등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면서 “해외 판매를 포함해 올해 9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캄시스템- 골프장위치추적 관제시스템2.0
캄시스템(대표 김문규 http://www.kamsys.co.kr)은 골프장 관리솔루션 ‘골프장 위치추적 관제시스템2.0’을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골프장에서 고객관리 및 경기 진행상황 관리를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카트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골프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위치 추적 기술을 전동 카트에 적용해 카트의 위치추적, 경기 진행과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해 업무 개선 및 수익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골프장 마스터(관리자)가 현장에서 전화나 무전기 등 통신기기를 이용해 위치를 전달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카트 위치 정보를 취합해 각 코스·홀·구역에 따른 경기 진행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각 경기 진행 시 경기 진행 현황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파악해 앞뒤 팀간의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으며 경기 대기 및 지연 시간 예측이 가능하다. 그동안 수기로 입력했던 경기시간을 실시간으로 자동 파악하기 때문에 각 코스와 홀 진입 및 각 구역에 따른 경과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도 있다.
이밖에 옵션 기능을 이용하면 식당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그린하우스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하며 ‘경기 대기현황 시스템’을 통해 골프인원이 대기실에서 대기시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대고객 서비스에 편리하다.
△인터뷰- 김문규 캄시스템 사장
“골프장 위치 추적시스템은 전 세계로 커나갈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수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김문규 사장은 △골프장위치추적시스템 기술혁신의 기반구축 △기술혁신 극대화 △기술혁신 질적 고도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설정, 해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고객관리 등이 시급해지고 있는 시점에 자사 시스템이 부각될 것이라는 김 사장은 향후 골프장 수와 골프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매출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국내 골프장수는 지난해 말 기준 231개소(18홀 기준)에서 올해 27개소 증가한 258개소로 늘어났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이 모두 완공될 경우 600개소에 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머지않아 골프장위치추적 관제시스템이 골프장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골프장 관제시스템을 이용하면 운영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고객은 다양한 서비스에 만족을 느낄 것”이라는 그는 “골프장의 전산 정보화로 분위기 자체가 고급스러워지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경쟁사 제품은 예약관리나 골프장 운영 관리 위주였다”며 “기상 악화시 안전한 경기 운영과 티오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은 골프장위치추적 관제시스템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한솔데이타시스템-한솔GT-ERP
제품 제조부터 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한솔데이타시스템(대표 김인호 http://www.hansol-ds.com)이 출품한 ‘한솔GT-ERP’는 부품 제조업체 생산 계획,원가, 재고 관리 등 제품 생산·유통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생산 제조 ERP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전자 부품 생산 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 모든 자재 제조 업체에 최적화돼 일선 사업장에서 인기가 높다.
한솔GT-ERP를 이용하면 견적, 수주, 생산 계획·관리, 자재, 관리 등 모든 제품 생산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상품 견적의 경우 기존 담당자 지식에 의존했지만 이를 이용하면 생산 원가 비교, 자재·인건비 등을 포함한 정확한 원가 산정이 가능하다. 제품 관리도 쉽다. 모든 생산 공정이 자동화돼 원하는 자료 출력뿐만 아니라 필요한 서식으로 항상 전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 공장 관리 기능도 이 솔루션의 장점이다. 한글, 영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동시에 지원해 국내 본사 및 해외 생산 공장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사출 금형 관리, 생산 계획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생산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이 솔루션은 △자재 보유 현황 △생산 자재소비량 △발주 납품자료 등 재고 관리 기능이 뛰어나 불필요한 중복 투자를 막아준다. 또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생산계획 수립이 용이하며 문제 발생시 즉시 알려줘 이른 시일 내 상황을 정상화 할 수 있다.
△인터뷰-김인호 사장
“최근 국내 중소 기업이 잇따라 해외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생산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자동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김인호 한솔데이타시스템 사장은 생산 관리 전문 솔루션인 ‘한솔GT-ERP’는 한국어 등 총 4개국어를 지원해 해외 진출 중소 기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면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 솔루션은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 솔루션과 호환성이 뛰어나다”면서 “특히 해외 공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시장은 제품이 어느 정도 알려진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올해의 경우 해외 진출 원년으로 직접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일본 등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그는 “향후 일본에에서만 3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